코드스테이츠·라운지랩, 로봇 전문인력 양성 '맞손'




코딩교육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는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과 ‘로봇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코드스테이츠는 SW,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IT 분야의 부트캠프를 운영한다. 네이버(카카오(035720)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280여개 기업을 채용 파트너사로 두고 있다. 라운지랩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재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등 주력 제품을 활용해 10여개 이상의 직영 리테일 매장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로봇 분야 전문인력 양성 △파트너십 기반의 채용 협업 △로봇 관련 IT 교육 커리큘럼 기획 및 운영 △교육 콘텐츠 개발 △로봇 서비스 인재 육성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이번 MOU를 통해 수료생들의 채용 연계를 위한 파트너십 범위를 확장하고 로봇 분야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라운지랩은 로봇 분야 SW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현업에 즉각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양질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로봇 서비스는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위한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나 전문인력은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미래 인재들이 유망 산업 분야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분야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기술 고도화를 거듭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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