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사이 13명 신규 확진…산발적 감염 이어져

북구 초·중학교 관련 2명 추가…누적 69명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사이(6일 오후 6시~7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북구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6개 학교와 학원, 운동 모임, 유치원이 연결된 감염자집단에서 추가됐다. 초·중학교 35명, 유치원 10명, 가족 등 23명, 타시도 1명으로 누적 69명째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는 2명이다.


나머지 9명은 기존 확진자의 개별 접촉자다.


구·군별로 보면 중구 3명, 남구 2명, 동구 2명, 북구 3명, 울주군 3명이다. 이들은 울산 7170~7182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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