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요거트도 PB가 대세…GS프레시몰 매출 1위 올랐다

GS프레시몰의 PB 상품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자체브랜드(PB) 상품들이 기존 상품들을 제치고 각 카테고리 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GS프레시몰에 따르면 ‘순백목장우유 1.8ℓ’, ‘순백목장 동물복지 요거트 500㎖’ 2종은 기존 1위 상품이었던 덴마크 데니쉬 우유와 액티비아 딸기와의 월 매출 격차를 최대 2.5배, 5.3배까지 벌리며 지난해 1위를 기록했다.


순백목장우유는 GS프레시몰이 지정농장에서 갓 짜낸 원유를 2시간 내 해썹(HACCP)인증 공장으로 보내 곧장 가공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신선도를 대폭 끌어올린 상품이다. 순백목장 요거트는 무항생제 인증 원유만을 사용해 생산된다. 두상품 모두 프리미엄급 상품 이상이지만 가격은 시중 일반 상품 대비 20% 이상 저렴하다.


GS프레시몰은 품질,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춘 PB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최근 크게 늘어나면서 PB상품 매출이 가파른 성장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GS프레시몰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는 11일 비식품 PB상품인 ‘데일리물티슈’, ‘데일리부드러운미용티슈’ 2종을 론칭한다. 물티슈는 7단계 정수 과정을 거친 깨끗한 정제수를 사용했으며, 미용티슈는 100% 천연 펄프로 제작된 상품이다.


강구윤 GS프레시몰 라이프리빙팀 MD는 “올해 첫 PB상품으로 론칭하는 데일리물티슈, 미용티슈는 품질과 안전성, 가성비 측면을 모두 고려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순백목장 우유 등과 함께 GS프레시몰을 대표하는 PB상품으로 중점 육성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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