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하하가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와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1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시상식 전 '놀면 뭐하니' 대기실을 찾은 지석진이 미주와 마주치자 "유재석 열차 타고 제일 뜨는 애"라고 말하자 "형이 지금 타 있는 건데 모르냐"라며 받아쳤다. 그러자 유재석은 하하를 가리키면서 "얘는 내가 늘 기관실에서 안고 다니는 애"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하하의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도 돋보였다. 유니크한 백수 패션과 능청스러운 모습의 하 사원으로 등장한 하하는 JMT 유재석 본부장에게 "바쁘게 지냈다. 나름 잘살고 있었는데 연락 주셔서 다 때려쳤다"라며 JMT 채용 합격 여부를 궁금해했다.

그러나 꼰대력이 한껏 상승한 하 사원은 정과장(정준하)과 티격태격하며 유 본부장의 화를 자극했고 합격 여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하하는 '놀면 뭐하니?'에서 매회 출연진과 찰떡 케미를 발산하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실과 상황극을 오가는 콩트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하하는 '놀면 뭐하니?', '런닝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하하PD '바텀듀오'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