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봐영?] 레옹·영웅본색·엔칸토...이번주 OTT 신작만 모아봄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티빙 그리고 디즈니플러스까지, 오늘도 OTT 서비스에선 수많은 작품들이 사라지고 또 새롭게 공개된다. 서울경제스타는 이번 주말에 보지 않으면 사라지는 영화들을 ‘이봐영!'이란 코너에서 매주 소개해 왔다.



여러분들이 지금 보고있는 ‘뭐봐영?’ 코너는 매주 주목할 만한 OTT 신작들을 뽑아 추천해드리는 코너다. 다양한 OTT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부터 시간이 지나도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들까지, 이번주 공개 작품들로 영화관 부럽지 않은 영화 라인업을 살펴보자.




영화 '마더/안드로이드' 포스터



◆넷플릭스 |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마더/안드로이드' (공개일: 1월 7일)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임신부 역할을 맡은 영화 '마더/안드로이드'가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마더/안드로이드'는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가사도우미였던 안드로이드가 반란을 일으킨 이후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냈다. 안드로이드의 공격을 피해 보스턴 요새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조지아(클로이 모레츠)와 샘(알지 스미스) 이야기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루고 있다.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켜 인간을 공격한다는 내용은 영화 '아이, 로봇', 미국 드라마 '웨스트 월드' 등을 떠오르게 만든다. 하지만 임신부라는 설정을 함께 담고 있어 더 긴장감 넘치는 만큼, 과연 조지아와 샘이 무사히 보스턴 요새까지 도달할지, 영화를 통해 알아보자.




영화 '레옹' 포스터


◆왓챠 |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 잠도 자고, 뿌리도 내릴 거야"…'레옹' (공개일: 1월 7일)



1995년에 개봉했으나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 '레옹'이 왓챠에서 공개된다. '레옹'은 부모를 잃은 소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와 킬러 레옹(장 르노)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다.



'레옹'은 프랑스 영화 최초로 150만 이상의 관객을 돌파했고 제작비 1,600만 달러 대비 전 세계적으로 총 4,00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성공을 거두었다. 또 영화 엔딩에 등장하는 트랙인 가수 스팅(Sting)의 'Shape Of My Heart'는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한국에서만 1998년, 2013년, 2020년 총 세 번의 재개봉을 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의 클리셰가 되는 작품이다.




영화 '영웅본색' 포스터

◆왓챠 | 홍콩 느와르의 시작…'영웅본색' (공개일: 1월 7일)


1987년, 그 시절 최고의 느와르 액션 영화로 꼽히는 홍콩 영화 '영웅본색'도 왓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콩 느와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던 이 영화는 홍콩 암흑가를 배경으로 남자들의 의리, 조직 간의 배신, 복수극을 그려냈다.


'영웅본색'은 당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주윤발, 장국영 등이 출연하고,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영웅본색의 OST도 지금까지 다양한 방송, 드라마 등에 쓰이는 만큼 롱런 인기를 증명하는 '영웅본색'은 기대해볼 만하다.



영화 '바스켓볼 다이어리' 포스터

◆웨이브 | 청춘의 방황…'바스켓볼 다이어리' (공개일: 1월 7일)


1995년 개봉한 영화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청소년 마약 문제를 다루었다는 이유로 4년간 국내 개봉이 불가했던 영화다. 이 영화는 농구를 사랑하는 아이들로 시작하지만 마약으로 인해 온갖 탈선을 하게 되는 내용을 그려냈다.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전성기' 영화로 유명하다. 물론 그의 미모도 한몫하지만, 연기력까지도 완벽했다는 호평이 가득한 영화다.


또 이 영화는 실화기반의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짐 캐롤이라는 10대 소년이 실제 본인의 일기를 바탕으로 펴낸 자서전을 영화화했다.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 포스터

◆티빙 | 평범함도 특별해지는 이곳…'엔칸토: 마법의 세계' (공개일: 1월 7일)


2021년 말 극장에서 상영된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티빙으로 찾아온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마드리갈 가족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위기에 처한 신비의 마을 엔칸토를 구하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작품은 콜롬비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해당 문화의 영향을 받은 라틴 음악이 자주 삽입되어 밝은 분위기를 만든다. 또 '가족'을 주제로 해서 만들어낸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낸다. 티빙에는 더빙판과 자막판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포스터

◆디즈니플러스 | 액션과 코미디의 만남…'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공개일: 1월 7일)


2005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킬러들이 부부 싸움을 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배우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가 등장해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봉 당시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현란한 액션과 함께 재치 있는 대사,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들이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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