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김은정, 16일 디바인채널 임광욱과 결혼

김은정(좌), 임광욱 / 사진=김은정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김은정이 작곡가 임광욱과 부부가 된다.


김은정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오는 16일 나의 오랜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하고자 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 나의 결혼 상대는 작곡가 임광욱이며, 8년 동안 나의 옆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식은 시기에 맞게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리 두 사람의 하나 됨을 멀리서나마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그 마음 감사히 받아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김은정은 지난 2008년 하주연과 함께 쥬얼리에 합류, 2013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욜키(Yorkie)라는 닉네임으로 작사가로 데뷔해 프로듀싱 브랜드 디바인채널 크루에서 활약했다. 임광욱은 디바인채널의 대표 작곡가로,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 이하 김은정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은정 입니다.


오늘은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제가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차례 기사로 언급되어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2022년 1월 16일 저의 오랜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하고자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결혼 상대는 작곡가 임광욱이며, 8년 동안 저의 옆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사람입니다.


식은 시기에 맞게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희 두 사람의 하나 됨을 멀리서나마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그 마음 감사히 받아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가장 좋은 말들로 고르고 골라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쓰다 보니 결국 평범한 글이 돼버렸네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쥬얼리 김은정에게, 작사가 yorkie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좋은 가사들로 보답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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