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반도체 기업 트루윈(105550)이 베트남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에 자동차용 센서제품인 브레이크페달센서(BP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루윈은 빈패스트의 신형 전기차 모델인 VFe35, VFe36 등에 부품을 납품한다. 오는 2026년까지 연 평균 9만개의 센서를 공급하기로 했다. BPS는 운전자가 파량 페달을 밟았을 때 센서가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한다.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에서 분사한 빈패스트는 2019년 자체 개발한 가솔린차를 시판한 베트남 최초 완성차 기업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추후 자동차 판매량에 따라 수주량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