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과 평택 고덕에서 실시한 2차 민간 사전청약의 일반공급 1순위 경쟁률이 56대 1을 기록했다.

11일 한국부동산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2차 민간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1,598가구 모집에 8만 9,483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56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평택 고덕 A-46블록에 들어서는 디에트르 단지에서 나왔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111㎡A 31가구 모집에 4,242명이 청약하면서 136.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택고덕 A-46 디에르트의 평균 경쟁률은 76.97대 1이다.

인천 검단 AB19 블록의 호반써밋 286가구 모집에는 1만 2,301명이 청약 통장을 던지면서 43.01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인천 검단 AB20-1 제일풍경채 81.88대 1, 인천 검단 AB20-2 중흥S클래스 42.22대 1 등이다.

이번 민간 사전청약에선 대형 면적이 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평택 고덕 A-46 디에르트 전용 111㎡A(136.84대 1)뿐만 아니라 같은 단지 전용 111㎡C(102.98대 1), 인천 검단 AB20-1 제일풍경채 전용 115㎡A(104.61.대 1) 등 대형 면적에선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

전용 85㎡ 초과 주택형에 대해선 1주택자도 기존주택 처분 조건으로 청약할 수 있어 수요가 몰릴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총 1,726가구 모집에 2만 2,814명이 신청해 평균 13.1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