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중파로 채워진 홍콩 입법회(의회) 의원들과 캐리 람 행정장관이 12일 첫 회기를 맞아 의사당에 모여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홍콩 보안법이 제정된 뒤 처음 치러진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친중 후보들이 90개 의석 중 89석을 차지했다. 중국은 선거 이후 정부의 홍콩 책임자가 의원들을 불러 애국자가 되라고 강조하는 등 홍콩 정치권 단속에 속도를 내고 있다. /AFP연합뉴스
친중파로 채워진 홍콩 입법회(의회) 의원들과 캐리 람 행정장관이 12일 첫 회기를 맞아 의사당에 모여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홍콩 보안법이 제정된 뒤 처음 치러진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친중 후보들이 90개 의석 중 89석을 차지했다. 중국은 선거 이후 정부의 홍콩 책임자가 의원들을 불러 애국자가 되라고 강조하는 등 홍콩 정치권 단속에 속도를 내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