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해 고정형CCTV로 1만 6,666건의 주차위반이 단속 됐다고 13일밝혔다.
단속 위치별로는 김천KTX역사_버스통행로가 2,29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파크드림시티 삼거리 주변 1,408건, 신음동 현대사거리(이마트) 1,157건, 김천버스 인근 삼거리 1,118건 순이다.
KTX김천구미역_버스통행로는 유예시간이 없는 즉시단속(1분 단속) 구간이고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승하차를 위해 이용도ㅙ 단속 건수가 많았다. 이에 따라 KTX역 승하차 가족 배웅 등은 역사 주차장(10분 무료)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파크드림시티 삼거리 및 김천버스 인근 삼거리 또한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 불법주정차 단속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신음동 현대사거리(이마트)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에 해당되는 구간(과태료 3배, 유예시간 상이)이 포함돼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김천시 불법주정차 단속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연중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이상 주차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및 상가 주변에는 경제활동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물품 상·하차 차량에 대해 주차를 허용하는 등(어린이보호구역 유예시간_11시 ~ 13시 30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그러나 차량통행을 방해하거나 보행에 지장을 주는 버스·택시 승강장,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소화전, 이중주차, 인도 및 KTX김천구미역 버스통행로 등은 유예시간 없이 즉시 단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