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무엘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김사무엘이 약 3년간 이어오던 전속계약 분쟁을 끝냈다.
13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는 "김사무엘 측과의 긴 대화 끝에 상호 간의 오해를 종식 시키고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사무엘은 2019년 5월 소속사였던 브레이브를 상대로 잘못된 공연 계약 체결, 정산 관련 문제 등을 제기하며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브레이브 측은 오히려 김사무엘 측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일부 스케줄을 일방적으로 거부해 회사가 피해를 입었다며 김사무엘을 상대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이후 김사무엘은 브레이브 대표 용감한 형제를 사문서 위조,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했으나, 경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브레이브는 지난해 11월 김사무엘과의 전속계약부존재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하자 항소를 통한 소명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김사무엘 측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며 합의점을 찾았다고.
브레이브 관계자 측은 “수년간 김사무엘을 진심으로 아끼며 함께 성장해왔다. 대화를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양측 모두 서로의 행보를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한편 김사무엘은 2015년 듀오 원펀치로 데뷔, 2017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사무엘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가수로 재데뷔해 음반, 예능, 드라마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