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4,000억 투자 유치…다나와 인수 자금으로 활용


e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290510)는 13일 국내 및 해외 e커머스 사업의 확장을 위해 총 4,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약 1,980억 원, 사모 전환사채 약 1,000억 원,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약 1,000억 원 수준이다.


투자처는 MBK파트너스의 e커머스 사업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회사 ‘한국이커머스홀딩스’다.


앞서 코리아센터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e커머스 플랫폼 ‘다나와’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진행 중이다.


코리아센터의 관계자는 “e커머스 비즈니스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코리아센터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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