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최근 지역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추가확산을 막기위해 지난 11일부터 산업단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선제적 검사를 하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코로나 대응책으로 87개반을 특별 편성해 외국인 근로자 종사 사업장 120여개에 대한 점검 및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또 설 연휴 후 출근 전에 근로자가 선제적 PCR 진단검사를 받도록 기업체에 협조요청을 하는 한편, 주기적인 방역에 들어갔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한 5개 기업에는 10일간 가동중지 및 직장폐쇄로 강력한 제재를 내렸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산업단지 내 등대지 주차장(어모면 남산리 2001)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임시로 설치한 선별검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