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2025년 총자산 100조원 달성"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기업금융 등 강화 '중견은행' 도약

BNK부산은행이 오는 2025년 총자산 1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부산은행은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독보적 중견 은행으로 도약’이라는 중장기 목표에 따라 올해 핵심 경쟁력, 수익 창출력,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 회의에는 경영진과 부실점장 260여 명이 참석했다. 본점과 영업점, 해외 영업점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총자산 81조 원 달성을 예상한 부산은행은 2025년 총자산 100조 원을 목표로 삼았다.


부산은행은 올해부터 강점인 기업금융을 확대하고 소매금융 영업의 전면 비대면화로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85조 원 이상, 2025년 총자산 100조 원의 중견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생존을 위한 조직 혁신과 고객 기반 확대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최고경영자(CEO) 특강에서 “2022년은 동남권 메가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3대 핵심 과제인 △디지털 혁신 △업무 혁신 △기업금융 확대와 함께 자산 관리 기능을 강화해 양적 성장은 물론 건전성·수익성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안 행장은 “지난해 성장성·수익성·건전성 부문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완전히 새로운 부산은행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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