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리딩투자 “셀바스AI, ‘AI 융합 제품’ 매출 본격화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리딩투자증권은 17일 셀바스AI(108860)에 대해 “음성지능은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AI 융합 제품'의 본격적인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셀바스AI는 음성지능(음성인식·음성합성·자연어처리)’ 및 ‘필기지능 및 영상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는 ‘셀바스헬스케어’(지분 52%)를 보유하고 있다.



유성만 연구원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음성지능’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지금은 ‘키보드 및 터치 방식’이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아바타’에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지시키며, 메신저에서도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음성을 통한 대화 방식이 선호될 것이고, 이중 언어 간의 음성번역을 통한 음성대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성지능’에 있어서 셀바스AI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필기지능을 기반으로 한 영상인식(광학문자판독)’까지 앞으로 게임, 엔터, NFT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되어 메타버스시대에 음성지능 기술 적용을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셀바스 AI가 ‘AI 융합 제품’ 출시를 통해 2021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AI 컨택센터 솔루션 AI 조서작성 솔루션 AI 의료 음성 솔루션 AI질환예측 솔루션 등 총 ‘AI 융합 제품’ 4개를 통해 지난해 약 7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내년에는 약 16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요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5억원과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 흑자전환할 전망이며, 올해 매출액은 30.1% 성장한 611억원, 영업이익은 139.2% 급증한 1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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