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손꼽을 대기록,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공식 포스터 /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주말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전날 하루 동안 6만8,55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89만7,608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특송' 개봉 후 3일간 1위 자리를 내어줬지만 주말 동안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특송',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우스 오브 구찌' 등 연이은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다.


지난 10년간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는 '광해, 왕이 된 남자'(6주), '국제시장'(5주), '테넷'(5주) 단 3편에 불과하다. 팬데믹 이후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연일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누적 관객 수 700만 명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위 '특송'은 전날 6만4,776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23만3,432명을 기록했다. 3위 '씽2게더'는 전날 5만7,894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49만9,047명으로 집계됐다.


4위 '경관의 피'는 일일 관객수 3만5,698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55만7,141명이다. 5위 '하우스 오브 구찌'는 전날 하루 동안 1만5,23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6만9,968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28만2,5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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