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화성산업 본사. /사진제공=화성산업
화성산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하도급대금 약 1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 여파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자금 운용을 돕고, 급여 및 상여금 등 일시적 자금소요가 많은 것을 고려한 조처다. 따라서 13개 현장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100억 원대의 하도급대금이 지급된다.
앞서 화성산업은 지난해 추석에도 120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에 나섰다.
화성산업은 상생협력을 위해 이외에도 지난해까지 40억 원의 기금을 출연, 중소협력업체와 지역 농어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환경개선, 생산성 향상, 기술협력촉진, 경영지원 등의 분야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