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교 체육부 등 28명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

고교 유도부 3명 추가…누적 24명
감염경로 불분명 8명…지역사회 감염 지속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18일 오전 10시 기준(17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동구에 있는 고교 유도부 관련 확진자다. 지난 15일 첫 감염 확인 이후 유도부 내에서 9명이 추가 감염됐고, 가족 등 외부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총 24명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으로 분류된 확진자도 8명에 이른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개별 접촉자다.


신규 확진자 거주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남구 8명, 동구 1명, 북구 10명, 울주군 7명이다. 이들은 울산 7457~7484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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