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처음으로 골프 용품을 설 선물세트로 출시한다.
18일 신세계백화점은 “명절 카탈로그 내에 골프 장르를 새롭게 추가해 수요 선점에 나선다”며 “젝시오, 마제스티, 말본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 용품과 골프 어프로치, 거리 측정기 등 전자기기를 더해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신세계 단독 상품과 한정판 골프 클럽 세트를 선보인다. 신세계가 2022년 설 선물세트로 준비한 마제스티 블랙 에디션은 그 동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올 뉴 프레스티지오’ 모델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한 프리미엄 남성 골프 클럽으로 오직 신세계백화점 골프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의 가격은 드라이버 275만원, 우드 170만원, 아이언 640만원 등이다.
여성 골퍼들을 위한 한정 상품인 ‘허마제스티’도 소개한다. 여성을 위한 한정판 프리미엄 골프 클럽 허마제스티는 일본의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영화 감독인 미카 니나가와의 M/미카 니나가와 브랜드와 협업한 콜렉션이다. 작년 3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는데 1,800만원이라는 초고가 상품임에도 출시 6개월만에 준비된 물량의 절반이 소진되는 등 다가오는 설에도 여성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0고객들이 즐겨 찾는 전자기기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풍향·풍속을 포함한 라운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가민 골프 어프로치 S62가 56만 6,100원, 니콘 쿨샷 50i 거리 측정기 44만 8,0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골프·프리미엄 아동복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올 설 처음으로 관련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