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중동 지역 본부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아샤르크TV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 LG의 계획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국가 순방 중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 정부는 2024년부터 자국에 중동 지역 본부를 두지 않은 회사와는 사업 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움직임은 중동 지역 경제 중심지를 놓고 벌이는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경쟁을 심화시켰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