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건희' 띄운 김건희 팬카페…회원수 3만명 넘었다

/건사랑 캡처

“모두가 놀란 진짜 걸크러쉬! 유쾌하고 당당한 김건희 녹취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 녹음’ 파일이 MBC 방송에 공개된 후 김 씨 팬카페 회원수가 3만명을 돌파했다.


19일 네이버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의 회원 수는 오후 5시 현재 3만1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설된 뒤 한 달 만이다. 이 카페의 회원 수는 지난 16일 200여명에 불과했지만, MBC 방송 뒤부터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건사랑 캡처

카페 메인엔 김씨의 사진을 영화 '아토믹 블론드' '원더우먼' 포스터에 합성해뒀다. '아토믹 블론드'는 영국 비밀정보부(MI6) 여성 요원의 활약을, '원더우먼'은 여성 수퍼히어로의 활약을 다룬 영화다. 포스터엔 '적폐들을 입 다물게 만든 호탕함, 모두가 놀란 진짜 걸크러쉬! 유쾌하고 당당한 김건희 녹취록' '압도적인 정권교체' 이란 설명과 함께 "사진을 받았다고? 어때, 상관없는데" "정치라고 하는 건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돼" "조국의 적은 민주당" 등 방송에서 방영된 발언 일부가 담겼다.


팬카페 회원들은 “제 인생의 최초의 팬카페 가입”, “바꾸자 대한민국”, "건희 언니 화이팅" "김건희 여사, 나는 오늘부터 당신 팬" "윤석열 김건희 응원한다" "별별 의혹 견뎌내 주시느라 마음고생 많으시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


한편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지난16일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서울의소리’이명수 기자와 통화한 ‘7시간 통화’ 중 일부를 공개했다. 방송 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당장 윤 후보에게 ‘치명타’가 될 만한 내용은 없다는 평가다. 하지만 후보 배우자의 사적 대화가 육성으로 공개됐다는 점 등에서 향후 여론을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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