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산업㈜은 1980년 설립이후 약 42년간 꾸준한 기술개발로 기술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하며 국내에서 전기 압력밥솥 및 정수기, 의료기기 등에 들어가는 열판(Heating Plate)과 인덕션, IH 밥솥 등에 들어가는 코일(IH Work Coil)에 대한 국내 시장 4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이곳에서 개발한 원심주조방식은 세계 유일의 성형공법으로 열판의 내구성과 안정성에서 월등하게 뛰어나서 LG, 쿠쿠, 쿠첸, 린나이 등의 국내 대기업과 일본의 가전제품 기업인 타이거 사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 열판 및 코일 업계를 선도해온 범일산업은 자체 가전주방 브랜드 ‘하우스쿡’의 제품에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대표제품인 인덕션 정수조리기는 4단계의 정수필터가 탑재되어 항시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정수는 물론 80~90℃의 온수도 제공하여 차나 커피 등을 마실 수 있고, 뜨거운 물을 요리에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인덕션 조리기의 가장 큰 장점은 식품의 종류에 맞춰서 물의 양과 조리시간, 데우기 기능까지 3종류의 메뉴를 설정하여 빠르고 정확한 조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라면과 떡볶이 등의 간단한 음식부터 우동, 찌개, 탕 등의 전통적인 한식과 양식까지 자동 조리가 가능하다. 신영석 대표는 “정수·조리·급탕 기능을 하나로 합쳐 정수된 뜨거운 물을 받아 식품을 조리하며, 메모리 기능으로 식품별 물의 양과 조리시간의 표준을 설정, 가장 맛있는 조건의 레시피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하우스쿡의 인덕션은 전자유도가열방식(IH)을 탑재하여 화재사고에 대해서 매우 안전하다. 전자유도가열방식은 코일이나 열판이 자기발열을 해서 열을 전도 하는 것이 아닌 자기장을 생성하여 냄비 등이 스스로 가열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적외선 센서가 적용되어 용기가 감지되어야만 작동하고, 여러 이유로 작동이 된다 하더라도 열판에서 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다. 또한 기존 타 브랜드의 전자유도가열방식 제품의 경우에는 냄비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STS304 스테인레스’ 재질에는 반응을 하지 않았으나, 이 제품은 모든 스테인레스 재질의 용기에 반응을 하여 편의성도 매우 높다.
하우스쿡의 제품은 ‘약한 화력’이라는 인덕션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일반적인 인덕션 제품의 경우 투입되는 전기전력 대비 70% 정도의 출력이 나오지만, 이 제품의 경우 100%에 가까운 출력이 나와 타사 제품 대비 30% 화력이 좋고, 열에너지의 손실이 거의 없다. 강한 화력에 전기에너지의 소비까지 확 줄인 것이다. 100℃까지 가열시간이 40초 정도 소요된다.
이와 같은 여러 혁신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 하우스쿡의 인덕션 정수조리기는 최근 다양한 곳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웰스토리(Welstory), 아워홈, CJ, 풀무원, 동원홈푸드 등 대기업의 사내 케터링에 독점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병원, 대학교의 사내 식당에서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CGV 영화관, 고속도로 휴게소와 PC방에서도 즉석 조리기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KC 인증부터 중국 CCC인증, CVC인증, 유럽 CE인증, 일본 PSE인증, 베트남 CR 인증 등 세계 각국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