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허태정 대전시장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대전 지역경제 활력 회복 위한 12개 중기 정책과제 건의

허태정(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대전시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19일 대전 호텔ICC에서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중앙회

허태정(왼쪽) 대전시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19일 대전 호텔ICC에서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19일 대전 호텔ICC에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동조합의 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등 12개의 정책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와 대전시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대전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동조합의 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대전시 협동조합 육성·지원계획 수립 및 예산지원 확대 △대전시 공예품 판로지원 및 공예 클러스터 조성 △지역 중소기업 제품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등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해소를 위한 12건의 과제들이 건의됐다.


또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 중소기업제품의 구매 확대 △대전시 ‘조합추천 수의계약’ 및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 공동 노력 등을 내용으로 대전시-대전시 소속 공공기관(17개), 중기중앙회 간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협약’도 체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힘든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지속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일자리창출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업종별 맞춤형 정책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꿋꿋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전의 지역경제를 지켜온 주역”이라면서“제안해 주신 정책현안에 대해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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