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220630)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장내 공개 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 19분 기준 맘스터치는 전 거래일보다 17,88% 오른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맘스터치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맘스터치는 최대주주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맘스터치 주식 1,608만 7,172주(15.8%)를 주당 6,200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5,200원) 대비 19.23% 높은 가격이다.
총 공개 매수 대상 주식 중 1,179만 8,185주(11.59%)는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나머지 428만 8,987주는 맘스터치가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 매수를 통해 주식을 모두 인수하면 두 기업은 주식 100%를 취득하게 된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 보유주식 및 자사주를 제외한 잔여주식 전부를 취득해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자발적 상장폐지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