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원콩쿨’(One Concours)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민트페이퍼 측은 ‘원콩쿨’ 오디션의 참가 접수를 다음 달 2일까지 받으며, 다음 달 13일엔 참가자들의 온라인 경연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오디션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은 각 팀당 2명까지며, 악기는 기타·건반을 제외하고 대부분 제한한다.
우승자에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의 상금과 민트페이퍼 주최 페스티벌의 출연권을 비롯한 각종 기획공연·음반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민트페이퍼와 모회사인 엠피엠지 외 여러 레이블 관계자들이 경연 현장에 참석하는 만큼 다양하게 연결될 기회도 생길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 창작 능력, 그 중에서도 가사”라며 독특한 감성과 시선이 담긴 가사에 큰 배점을 둔다고 전했다. 또 “‘원콩쿨’을 통해 새로운 노래와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음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