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초 창고형 할인점... 롯데마트맥스 상무점 오픈

롯데마트 광주 상무점 리뉴얼해 21일 그랜드 오픈
1~2층 신선·가공 영업매장, 3층 와인·가전 등 토탈리빙매장

롯데마트맥스 상무점 전경. /사진 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의 새로운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가 광주·전남 최초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광주 상무지구에 있던 기존 롯데마트 상무점을 롯데마트맥스 상무점으로 리뉴얼해 21일 정식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맥스 상무점은 지상 6층(주차장 포함)에 영업면적 1만 3,100㎡ 규모의 롯데마트 상무점을 재단장한 리뉴얼 점포다.


지상 1층부터 2층은 신선식품과 가공상품, 홈패션 등을 판매하는 영업매장으로, 지상 3층은 롯데마트 와인 전문매장 보틀벙커를 비롯한 가전·리빙 브랜드를 융합한 리빙 매장으로 꾸몄다. 지상 4층부터 6층까지 기타 편의시설과 주차장으로 구성한 롯데마트맥스 상무점은 전형적인 창고형 할인점에 전문점의 편의성까지 강화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맥스 상무점은 필요한 상품을 집중 소비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판매 품목수를 3,000개 수준으로 운영한다. 판매 품목 수가 약 2만여개에 달하는 기존 대형마트와 달리 품목별 1~2등 상품 만으로 구색을 갖춰 ‘소품종 대량판매’ 전략을 기반으로 상품의 신선함과 가성비에 초점을 뒀다.


일반 대형마트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 구성비를 차지하는 수입육 코너에서는 미국산 프라임급과 호주산 곡물 비육 냉장 소고기를 주력으로 안심과 등심, 토마호크, 티본 등 스테이크 규격 상품을 판매한다. 또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국내산 동물복지 인증 수축산물과 친환경 인증 이력관리 청과를 주력으로 운영한다.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매장을 구현하기 위해 가전, 리빙, 와인, 베이커리 등 다양한 전문점도 함께 운영한다. 단순히 가전제품만을 진열해 놓고 가성비로만 승부하는 전형적인 창고형 할인점이 아닌 국내 최대 프리미엄 가전양판점 하이마트와 가구 인테리어 1등 브랜드인 한샘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토털 리빙매장을 구성했다. 롯데마트의 와인 전문매장 ‘보틀벙커’도 오는 4월 추가 오픈한다.


롯데마트맥스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비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이다.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오픈 결제와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모든 신용카드와 현금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셀프 계산대와 스마트 게이트로 간편 결제가 가능해 결제 시간을 줄였다. ‘100% 환불제’도 운영해 롯데마트맥스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구입금액의 100%를 전액 환불해 준다.


신현종 롯데마트 호남지역장은 “롯데마트맥스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창고형 할인점을 목표로 정형화되지 않고 언제나 변화하는 쇼핑 공간”이라며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창고형 할인점인 만큼 가성비에 가치를 더한 쇼핑 공간이자 고객들이 언제나 새롭고 즐길 수 있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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