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서울시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4無 안심금융’을 올해도 추진한다. ‘4무 안심금융’은 이자, 보증료, 담보, 종이서류가 필요없으며, 심사 없이 최대 2,000만원, 심사를 받으면 최대 1억원까지 1년간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
올해 ‘4無 안심금융’ 1차 접수는 20일부터 홈페이지, 모바일 앱, 지점방문을 통해 받는다. 지원조건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처음 1년간은 무이자이며, 2차연도부터는 0.8%의 금리를 서울시가 보전하는 방식이다. 대출금은 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총 1조원 규모로 일반 4無 안심금융 9,000억원과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4無 안심금융 1,000억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보증심사 적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5,000억원을 1차 공급하고 소진시 2차 공급일정을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무방문 신청’이나 신한은행 ‘신한 쏠 비즈(SOL Biz)’, 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 모바일 앱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신청 후 해당 날짜에 맞춰 지점을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