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와 법무법인 율촌은 20일 ‘중대재해법 시행 D-7 최종 점검’ 웨비나를 시작으로 ‘중대재해법,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연중 기획을 진행한다. 중대재해법에 대한 기업인 등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법 개정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이날 열린 웨비나도 기업이나 기업인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오는 24일 유튜브 ‘법무법인 율촌 중대재해센터TV’ 채널에서 공개한다.
서울경제와 1년 동안 연중 기획에 나서는 율촌 중대재해센터는 산업안전 전반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정식 출범한 곳이다. 율촌 소속 변호사와 노무사, 전문위원 등 중대재해 관련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중대재해 대응팀을 신설했다. 안범진 율촌 변호사가 팀장으로 중대재해 발생 시 현장 대응은 물론 법적 자문까지 담당한다. 이로써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24시간 중대재해 현장 대응 △중대재해법 프로젝트 구축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사고 대응 △중대재해 등 관련한 상시 고문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대응 업무 등으로 다양해졌다.
율촌 중대재해센터 ‘사령탑’은 김경수 총괄센터장이다.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을 역임한 박영만 변호사와 조상욱 변호사가 공동센터장을 맡는다. 부센터장인 이시원 변호사, 정원 변호사, 정유철 변호사,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을 역임한 정지원 상임고문이 중대재해센터 소속이다. 이 밖에도 노동과 부동산, 송무 전문가 등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율촌 중대재해센터는 그동안 건설업과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주요 기업들에 자문을 제공해왔다. 건설 부문에서는 H건설과 S물산, H산업 중대재해법 대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H케미칼과 H솔루션·P제조사, 일반 부문에서는 L그룹과 E자산운용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율촌 중대재해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중대재해 처벌 동향과 대응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율촌 중대재해센터는 앞으로 대외 전문가들과 함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중대재해법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계속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