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600만원 기부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 환아들의 치료비를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아암 전문 민간 기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6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목표달성 펀드' 성공보수와 본사에 비치된 로봇 커피기계 '샬롯'의 판매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임직원 목표 달성 펀드는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금연, 다이어트 등 다양한 종목 중 한 가지를 선정해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 달성 시 성공보수를 기부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 펀드를 통해 자기 개발과 함께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