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관광공사, 펫티켓 캠페인으로 모은 사료 1톤 기부

전북 익산 유기동물보호소 찾아 기부사료 전달

노점환(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과 임종현 전북유기동물보호협회 소장, 윤성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가 전북 익산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기부사료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로얄캐닌코리아

로얄캐닌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와 기획한 ‘펫티켓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사료 1톤을 전북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펫티켓 챌린지’ 캠페인은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 인식 고취를 위한 참여형 기부 이벤트다. 펫티켓 서약문에 서명 한 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면 한 게시글 당 1kg의 사료가 적립되는 형태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 간 총 1,770건의 펫티켓 서약서가 SNS에 공유됐으며 목표한 사료 1톤 적립에 성공했다.


서약서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지킬 수 있는 펫티켓이 담겨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등록제에 따른 동물 등록 및 인식표 달기 △외출 시 반려견 몸줄(목줄) 착용하기 △산책 시 배변봉투 지참해 배설물 수거하기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용 가방 사용하기 △보호자 허락 없이 반려동물 만지지 않기 △반려동물을 자극하는 과잉행동 자제하기 등이다.


기부사료 전달식에는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윤성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 임종현 전북유기동물보호협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윤성은 상무는 “펫티켓을 알리기 위한 뜻깊은 캠페인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캠페인 참여자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모은 기부 사료로 유기동물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로 밝혔다.


로얄캐닌코리아는 반려문화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보호자되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동물복지 향상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세미나,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가이드북 배포, 유기동물 온라인 입양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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