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은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체크인·체크아웃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신라호텔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하는 동시에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방역과 호텔 수속의 신속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체크인·체크 아웃 서비스는 서울과 제주신라호텔, 전국 13개 신라스테이에 도입되며 신라호텔 공식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예약한 투숙객 중 무료 멤버십 ‘신라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앱에서 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한 고객은 당일 프론트 데스크에서 신분과 결제 정보만 확인한 후 바로 객실 키를 받으면 된다. 또 체크아웃 시에는 모바일 앱에서 체크아웃을 진행한 후 키 반납함이나 프론트 데스크에 객실 키만 반납하고 퇴실하면 된다.

신라호텔 측은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체크인·체크아웃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 고객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앞으로 오프라인 호텔 수속 절차가 30% 이상 분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신라호텔은 다음 달 7일부터 28일까지 해당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신라리워즈’ 회원 전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투숙하는 호텔에 따라 서울신라호텔 및 제주신라호텔 객실 1만 원 사용권이나 신라스테이 객실 5,000원 사용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