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도 팬덤 플랫폼 가세…첫 아티스트는 ‘이달의 소녀’

네오위즈(095660)랩은 신규 팬덤 플랫폼 ‘팹(Fab)’에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첫 아티스트로 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팹은 가수, 배우 등 아티스트와 팬을 이어주는 메시지 기반 서비스이다. 아티스트가 팬들에게 사진, 동영상, 음성 등이 첨부된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의 일상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고, 팬들은 1:1 대화 형식으로 메시지에 답장하며 아티스트와 소통하게 된다. 정기 구독 방식이 아닌 종량제 방식을 택해 팬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낸 게 강점이다.


이달의 소녀는 향후 팹을 통해 사진, 근황 이야기 등을 공개하고, 영상, 화보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팹은 오는 2월 정식 출시 예정으로 한국, 일본,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 175개국에 서비스된다. 이달의 소녀를 시작으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증강현실(AR) 기술 활용 콘텐츠, 디지털MD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8년 7월 네오위즈의 자회사로 편입된 네오위즈랩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의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AR 포토카드 서비스 모잉(MOING), 토핑(Topping)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