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 2·3상 환자 투약" 일동제약 급등

일동제약 본사 전경 ./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249420)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개발 중인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국내 2·3상에서 첫 환자 등록을 이달 초 마치고 현재 투약 중이라는 소식에 장초반 주가가 강세다.


25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일동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13.62% 오른 3만 5,4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급등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3상에서 환자 투약이 진행 중이라는 뉴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동제약은 19세 이상 70세 미만 코로나19 환자 200여명을 목표로 국내 임상을 추진 중이다. 현재 S-217622는 국내 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유럽 등 14개국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거나 준비 중이다. 글로벌 임상의 전체 규모는 약 2,000명이다.


일동제약은 무작위배정 및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을 진행 중이다. 경증 및 중등증뿐 아니라 무증상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확진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5일간 반복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2상과 3상을 하나로 통합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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