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기업 카브루는 신공장 '비전 브루어리'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전 브루어리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카브루의 네 번째 브루어리로 지난 8월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 연간 1,000만 캔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식 설비와 양조부터 패키지까지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카브루는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와 제품 퀄리티 향상을 위해 HACCP 기준을 도입해 브루어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상천 브루어리'의 HACCP 인증을 받은 후 2018년에도 '상색 브루어리'의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카브루 관계자는 "수제맥주가 대중화되면서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과 품질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