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앞두고…SH공사,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난 24일 열린 노사 결의대회에서 김헌동(앞줄 왼쪽 여섯번째) 사장과 각 노조 위원장 등 SH공사 노·사 관계자들이 안전보건 실천 의지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노사가 경영활동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겠다고 약속했다.


25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안전보검방침 노·사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결의한 ‘SH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모든 임직원 및 협력업체 종사자의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목표로 안전·보건 활동 및 체계를 운영하고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SH공사 노사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중대재해법 시행에 앞서, 모든 임직원의 안전경영 의식을 확립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SH공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현황보고, 안전보건방침 선서 및 노사 대표자 결의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안전보건경영 이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중대재해 등 산업재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근로환경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장 및 노동조합 별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명만 참석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로 모든 직원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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