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크인' / 사진=티빙 제공
MBC를 퇴사한 김태호 PD가 가수 이효리와 손잡고 티빙에서 '서울체크인'을 선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 측은 26일 "김태호 PD가 연출한 파일럿 예능 '서울체크인'을 2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체크인'은 제주살이 9년 차인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지, 그의 서울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 콘텐츠이다. 특히 자연 속에서 생활하던 제주에서의 모습과 전혀 다른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만날 때마다 시너지를 발산해온 이효리와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PD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다. '놀면뭐하니?' 속 싹쓰리,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이들의 호흡이 이번 '서울체크인'을 향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서울체크인'은 이효리가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스케줄을 위해 모자와 슬리퍼, 백팩으로 간편하게 서울에 올라오면서 '오늘은 어디서 자지?', '서울 온 김에 누구 만나고 갈까?', '성수동이 힙하다는데 가볼까?' 를 생각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서울이 낯설어진 이효리의 속마음과 고민은 물론, 그와 만나는 사람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보는 이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넬 '서울체크인'은 김태호 PD만의 흡입력 있는 연출력이 더해져 더욱 진솔한 리얼리티로 탄생한다.
무엇보다 독보적인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더해 가는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OTT 최초로 시도되는 파일럿 콘텐츠라는 이력이 화제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