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로너스, 미혼모·부 가정에 세탁기 지원

NGO 지파운데이션 3,000만원 전달

이정섭(왼쪽) 엠아이인터내셔널 대표와 배소진 지파운데이션 나눔마케팅부장이 ‘미혼모·부 대상 세탁기 교체 지원’ 사업 후원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닥터 브로너스

미국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이 전개하는 ‘미혼모·부 대상 세탁기 교체 지원’ 사업에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의 미혼모·부 지원 사업은 전자제품, 의류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ㅇ번 기부금은 세탁기가 없거나 노후화돼 손빨래를 해야 하는 미혼모·부 가정 35곳에 새 세탁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닥터 브로너스는 지난해 취약 계층 결식아동 식료품 키트 지원 사업에 3,0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파운데이션의 활동에 힘을 보태게 됐다. 이는 연간 한국 시장 수출 수익의 최소 1%를 사회정의·동물복지·환경보호 활동에 기부하는 닥터 브로너스의 ‘2021 올원 코리아 캠페인’ 사회정의 부문 활동의 일환이다.


올원 코리아 캠페인은 닥터 브로너스 미국 본사에서 시작된 국제 기부 캠페인 ‘올원 인터내셔널 이니셔티브’의 한국 지역 프로그램이다. ‘옳은 일을 위한 투쟁과 후원’이라는 본사의 미션이 세계 각국의 지역 사회에서도 공동의 가치로 실현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닥터 브로너스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엠아이인터내셔널의 이정섭 대표는 “올해도 올원 코리아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사회 곳곳 뜻깊은 나눔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옳은 일을 위해 투쟁하고 후원하라’라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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