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창립 43주년 기념식…ESG 모범경영 선포

전통시장 활성화, 복지시설 기부 캠페인 진행

중진공 임직우너들이 27일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오는 30일 창립 이후 43주년을 맞아 27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기념식에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기여한 우수 직원 및 모범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축하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모범경영 이행다짐을 위한 선포식도 진행됐다. 중진공은 미래지속가능 기관으로의 도약과 중소벤처기업으로의 ESG 경영 확산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요고객과 지역사회 구성원을 초청하고 함께 선포식을 진행했다.


중진공은 ESG 모범경영 이행 선언문을 통해 △친환경 경영 추진 및 탄소중립 정책 적극 이행 △나눔경영 실천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한 경영정보 제공과 준법 윤리경영 실천 노력 △ESG 경영에 따른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스마트화·신산업화·글로벌화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행사에 이어 중진공 임직원은 ESG 모범경영 실천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진주 소재 복지시설인 평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필요 물품을 기부했다. 또 지역대표 전통시장인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소화기 500개, 방역 마스크 1000개 등 안전용품을 기부하는 ‘안전하고 생기있는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도 실시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이 지난 43년간 지속 발전해온 것은 변화의 과정에서 시장과 기업, 그리고 동료와의 동행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중소벤처기업의 변화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스스로가 변화를 주도하는 선도자가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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