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에서 열린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주최 "차기 대통령의 디지털혁신 방향은" 벤처·ICT 혁신 전략 토론회에서 발언 전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권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석열 씨의 심쿵약속' 24번째 공약으로 중증 질환과 희귀암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수백~수천만 원에 달하는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우 수요가 적은 만큼 약값이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하는 경우가 있어 환자와 가족들이 투병과 의료비로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소아백혈병, 항암 치료, 중증·희귀질환 신약 등의 건강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