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소속사 "진심으로 사죄"

임성빈 / 사진=임성빈 SNS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3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임성빈은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경찰에 따르면 임성빈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2일 입건됐다. 당시 그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도로에서 음주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성빈에게 음주 측정을 실기했고, 임성빈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승자는 없었다.


임성빈은 2016년 배우 신다은과 결혼한 후 MBC '구해줘! 홈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구해줘! 홈즈' 측은 서울경제스타에 "임성빈 출연 분량 관련해서 확인 중이다. 확인 마치는 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