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수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배우 유인수가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돼가는 윤귀남 역을 맡은 배우 유인수가 숨통을 조이는 폭발적인 연기로 전 세계 이목을 휩쓸고 있다. 4만 명 대에 이르던 유인수의 SNS 팔로워 수는 현재(3일 오전 8시 기준) 약 60만 명까지 급증했다. 5일 만에 무려 15배 이상 오른 것이다.
유인수는 1998년생으로 2017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했다. 이후 '학교 2017', '부암동 복수자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열여덟의 순간', '초콜릿', '비밀의 숲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출연하며 끊임없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유인수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자신의 진가를 거침없이 발휘하며 날개를 펼치고 있다.
유인수는 데뷔 전인 2016년 '제3회 SAC 청소년 연기 경연대회'에서 독백 연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잠재력을 드러냈다. '유인수 아닌 윤귀남'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잊히지 않는 강렬함을 선사한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