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닥터' 정지훈·김범, 급격히 상심에 빠진 이유

'고스트 닥터' 정지훈, 김범 / 사진=tvN 제공

'고스트 닥터' 정지훈과 김범이 롤러코스터 급의 감정 널뛰기를 한다.


오는 7일 밤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연출 부성철) 11회에서는 완벽히 하나 됨을 보였던 차영민(정지훈)과 고승탁(김범)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다.


앞서 차영민과 고승탁은 한승원(태인호)의 갖은 계략으로 수술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전공의 법을 내세우며 한승원을 물 먹여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겼지만, 한 몸이 된 차영민과 고승탁이 수술 중 실루엣이 계속해서 겹쳐 보이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이들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됐다.


6일 공개된 사진 속 차영민과 고승탁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차영민의 눈에는 기쁨과 슬픔이 공존해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고승탁은 올라간 입꼬리를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이내 두 주먹까지 불끈 쥐며 들뜬다고. 하지만 이내 분위기 파악에 나선 그는 차영민의 눈치를 살피며 급격히 상심에 빠진다고 해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착잡한 얼굴을 한 고승탁과 테스(성동일)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오승조(이천무)를 끌어안은 차영민은 불안함과 초조한 기색도 잠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힌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특히 그동안 눌러왔던 설움이 폭발한 차영민이 고승탁에게 한바탕 쏟아붓는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