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범잡2' 윤외출 수사부장, 최초 프로파일링팀 탄생 비화 공개

'알쓸범잡2' / 사진=tvN 제공

'알쓸범잡2'가 창원 특례시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범죄들을 재조명한다.


6일 밤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알쓸범잡2' 5회에서는 윤종신, 권일용, 김상욱, 장강명, 서혜진이 창원을 찾아 우리 사회가 더욱 귀 기울여야할 이야기로 범죄 수다를 펼친다. 여기에 한국 과학수사계의 대부 윤외출 수사부장이 깜작 등장, 권일용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한국 최초의 프로파일링팀 탄생 비화를 들려준다.


'과학 박사' 김상욱은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도핑에 대한 이야기를 짚는다. 약물복용의 부작용과 과거 사례들까지, 즐거운 축제 뒤에 숨겨진 어두운 범죄의 그림자를 다룬다. 또 1991년에 발생한 낙동강 페놀 오염 사건의 전말을 통해 환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전망이다. '취재 박사' 장강명은 중독을 넘어 죽음을 부르는 프로포폴의 위험한 진실을 들여다본다. 주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프로포폴 사건, 피로회복제로 둔갑한 수면마취제의 위험한 변신을 취재한다.


'범죄 박사' 권일용은 정신 장애로 벌어지는 범죄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회적 공분을 샀던 '안인득 사건'을 통해 정신 장애에 의한 범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그리고 조현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까지 심도 있게 다루며 깊은 물음을 던진다. 무엇보다 권일용을 프로파일러로 이끈 한국 과학수사계의 대부 윤외출 수사부장이 등장해 한국 최초의 프로파일링팀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등의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법 박사' 서혜진은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을 2차 피해의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사건 당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최초로 보도한 장영 기자가 출연해 범죄를 다루는 자세에 대한 시사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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