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가격 비교 플랫폼 카모아가 2021년 누적 거래대금 580억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카모아를 통한 렌트카 예약은 18만 6,000건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누적 예약 수는 33만 건에 이르렀다. 누적 앱 다운로드는 135만 건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111% 성장했다.
렌트카를 가장 많이 빌린 지역은 제주, 서울, 경기, 부산, 전남 순이었다. 이 중 제주, 부산은 여행 및 휴가를 위해 차를 빌린 반면 서울과 경기 지역은 짧은 근교여행이나 출장 등 비즈니스 목적이 컸던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선호 차종은 K5 3세대(7.6%), K3 All New(4.7%), 뉴 아반떼 7세대(4.27%), 아반떼AD(4.26%), 코나EV(3.8%) 등으로 나타났다.
카모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트렌드와 수요를 파악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