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양질 청년 일자리 제공할 우수 농업법인 23일까지 모집

빅데이터·AI 적용 디지털 및 스마트 농업 분야 법인 등 대상
최대 2년간 약정임금 200만원 중 90% 보조급 지급

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우수 농업법인을 모집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적용 디지털 및 스마트 농업, 비대면 온라인 유통, 농산업분야 혁신기술·상품개발 등 전문적·기술적 직무 분야의 지역 농업법인이 대상이다.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정착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한 법인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경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청년농부포털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오는 23일까지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법인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적격법인을 선정한다. 이후 참여희망 청년을 모집해 법인·청년 매칭 결과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 법인으로 결정된다.


청년과 최종 매칭된 법인에 대해서는 근로계약 체결일로부터 최대 2년간 약정임금 200만원 중 90%에 해당하는 180만원(법인부담 2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한편 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올해 신규 유형(지역혁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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