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의 완전자율주행 차량 IDB2 HAD & SbW 적용 컨셉./사진제공=만도
NH투자증권은 만도가 사업구조 개편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이 기대된다면서도 목표주가를 6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10일 만도의 이익 전망치 변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6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자동자 반도체 수급 이슈 등 공급 측면에서 단기 불확실성이 있지만, 고객이나 제품 다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신규 수주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224억원, 3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향했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이 지속됐으며, 일회성 충당금 비용 등에 따른 결과였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수주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원자재, 물류비 상승 및 R&D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