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헬스케어기업 셀리턴은 세계 미용시장의 ‘빅마켓’으로 통하는 일본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이곳을 전략 요충지로 삼아 글로벌 입지 확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셀리턴은 수년 간 일본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마치고 지난해 7월 첫 해외 지사인 일본 지사를 설립했다.
법인 설립 후 첫 행보는 지난해 9월 열린 마루이백화점 팝업스토어 입점이었다. 같은해 10월에는 다이마루백화점 도쿄점, 마츠자카야 나고야점 등에 입점했다. 일본내 백화점들에는 셀리턴의 주력제품인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플래티넘을 필두로, 목케어기기 넥클레이, 두피케어기기 알파레이 등이 입점됐다.
셀리턴 괸계자는 “다이마루 도쿄점의 경우 일본내 백화점 규모·매출면에서 상위권에 속한 만큼 평가가 까다로워 입점이 쉽지 않다”며 “이같은 면에서 도쿄점 입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마루 도쿄점 정식 입점일 전날에는 셀리턴의 브랜드 철학과 함께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일본 언론사를 초청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의 배우 코유키가 참석해 진행자로 나서며 LED마스크를 소개했다.
셀리턴 측은 “1년 정도 활발히 마케팅에 나서다 보니 공중파에서도 셀리턴의 LED 마스크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일본 4대 방송국 중 하나인 TBS 방송국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러브잇(LOVE IT!)’에서 피부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는 제품으로 소개됐다”고 전했다.
러브잇은 유명인들이 ‘남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제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하얀거탑’ 일본 원작에 출연했던 배우 야다 아키코가 방송에서 셀리턴 LED 마스크를 극찬하기도 했다.
김일수 셀리턴 대표는 “지난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일본의 헬스뷰티 홈케어 시장에 LED 테라피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일으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방송 출연으로 셀리턴 LED 마스크의 인지도가 일본에서 높아져 기쁘고, 향후 일본 내에서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석권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