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745명 확진…사흘 연속 하루 3000명대

인천시청 앞 코로나 19 선별관리소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74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8일 3931명과 9일 3996명 등 사흘 연속으로 하루 3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달 3일까지 1000명대였던 인천 지역 확진자 수는 4일부터 2000명대를 기록하다가 8일 3000명대 후반으로 급증했다.


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5명이 숨지면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50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 전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7만9521명이며, 재택 치료 중인 감염자는 9032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 중 49개(가동률 13%)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개 중 568개(가동률 32.8%)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4만577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1만6229명이다. 3차 접종자는 164만6519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