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3일 이날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직접 전화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오늘 오후 안철수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부인인 김미경 교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 25일을 앞둔 이날 안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구체제의 종식과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한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조건은 ‘국민 경선’이다. 윤 후보도 단일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밝히면서 대선의 최대 변수인 야권 단일화 협상이 공개적으로 진행될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