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원들이 과일을 선별하고 있다. /사진 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농식품 유통혁신을 통한 미래 농산업 육성을 올해 목표로 설정하고 4대 중점 시책과 47개 세부 사업을 마련하고 204억 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4대 중점 시책은 산지 유통조직 활성화 및 시장 경쟁력 강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융복합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다. 시는 농산물 출하 시기를 조절해 가격을 조절하는 한편 유통비 절감을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브랜드 통합?마케팅, 유통시설 기반 확충?상품화 지원 등 산지 유통조직 활성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 113억 원을 투자한다.
또 건강한 지역 농산물 공급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유치원?초?중?고 무상급식,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등 41억 원을 투자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6차산업 경영체 활성화, 도?농 직거래, 라이브커머스 활용 판로 지원, 명주상주몰 운영에 10억 원을 투자해 융복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다.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신선 농산물 수출 기반 확충과 우수 농식품 품질 고급화, 수출 촉진 장려금, 해외 홍보관 운영 및 마케팅 지원에 40억 원을 투자해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